최한결 문페이 이사 “우리·KB·카뱅과 디지털자산 송금·결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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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해외 유통 채널 모색KB, 은행·카드 역할 나눠…외국인 코인 결제 모델카카오뱅크, 유학생 송금 "1시간 내 美 계좌 입금" 검증핑거 인수 참여…"API 연결만으론 서비스 완성 안 돼" 등록 2026-09-29 오후 3:53:42 수정 2026-09-29 오후 3:53:42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핑거와는 국내 시스템 구현을, 은행·카드사와는 송금과 결제, 디지털자산의 유통과 활용을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최한결 문페이(MoonPay) 전략총괄이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문페이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 최한결 문페이(MoonPay) 코리아 전략총괄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문페이 미디어데이’에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페이는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카카오뱅크와는 해외송금,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결제 모델을 검토하고, 국내 금융시스템 연동에는 금융 IT 기업 핑거의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는 국내 금융 인프라를 글로벌 유통·지급망에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 이사는 “향후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경우를 염두에 둔 글로벌 유통 채널”이라며 “해외 교민이나 유학생, 관광객이 현지에서 이를 매수하고 보유하고 환전할 수 있도록 문페이의 지갑과 온·오프램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업 간 국경을 넘는 지급·정산도 협력 대상이다. 최 이사는 “우리은행의 해외송금 경험과 문페이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기업이 해외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와 해외 기업이 국내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를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계좌 개설·신원 확인·환전·본국 송금 연계 서비스도 검토한다. 그는 “우리은행이 신원 확인의 법적 주체를 맡고 문페이가 인증 기술과 글로벌 전환·지급 기능을 지원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과는 은행과 카드의 고객 접점을 각각 활용한다. KB국민은행과는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전환을 위한 금융 인프라 연계, 고객 자산의 보관·이전을 지원하는 지갑 서비스, 국내 제도에 맞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사업 구조를 검토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송금·결제 기회도 살펴볼 계획이다. KB국민카드와는 외국인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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