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 몽환적이면서도 무심하게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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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성이 세련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마리끌레르 7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최우성은 본연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은 물론 만개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우성은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뿐만 아니라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표정과 포즈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지고 훈훈한 비주얼과, 몽환적이면서 깊어진 눈빛으로 감성을 배가시키며 본인만의 아우라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우성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를 통해 열혈 모범 합창 부장이자 강한 리더십의 전교 회장 후보 ‘양원대’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데뷔 후 순한맛 캐릭터 위주의 연기를 많이 선보였던 최우성이 이번엔 부드러워 보이지만 불타는 승부욕과 야망을 드러내는 매운맛 ‘양원대’역에 완벽히 녹아 들어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일궈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최우성은 이날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러닝메이트’속 양원대는 어떤 인물이냐는 질문에 “야심이 넘치고 리더십도 강한 사 람이에요. 언제나 정상에 있고 싶어 하고, 주변 상황을 원하는 대로 제어하려 하죠. 하지만 모두를 잘 챙기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외로움이 있을 수 있잖아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도 티 내기 싫어할 테니까요. 그런 이면의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데뷔한지 6년이 지난 지금 그는 “저라는 사람을 알게 됐어요. 연기를 하다 보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고 계속 자문하게 되더라고요. 이 6년의 시간 동안 저를 점점 찾은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진솔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전편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를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최우성은 올 하반기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전 세계 시청자 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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