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조’ 초대어 SK플라즈마, IPO 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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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최대 2조원의 몸값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하며, 주요 재무적 투자자가 일부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SK플라즈마는 올해 매출이 2215억원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도 12%로 상승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IPO에서 공모액이 약 3000억~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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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플라즈마]

[사진=SK플라즈마]

최대 2조원의 몸값으로 평가받는 SK플라즈마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선다. 최근 IPO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이자 2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구주매출을 통해 일부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수령하며 참전할 예정이다. 다음 주 주관사 프레젠테이션(PT)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제제 전문 기업인 SK플라즈마는 SK케미칼의 혈액제 사업부가 2015년 인적분할되며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액응고인자 등 필수 혈액제제의 개발·제조·수출이며,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IB 업계에서는 SK플라즈마 몸값으로 최대 2조원을 거론하고 있다. 공모액은 대략 3000억~5000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새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1481억원이던 매출은 2023년 1733억원, 지난해 2215억원으로 늘어났다. 작년 영업이익은 267억원, 영업이익률은 12%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전년(4.1%) 대비 약 8%p 상승했다.

이번 IPO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도 일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전환우선주(CPS) 1380억원을 투자할 당시 ‘투자 시점으로부터 2년 내 IPO’ 조건을 내민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한앤컴퍼니는 120억원은 기존 주주인 티움바이오 측으로부터 구주 매입을 실행했다. 현재 SK디스커버리(지분율 55.7%)에 이어 지분 27.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번 IPO 과정에서 해당 지분에 가운데 일부를 구주매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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