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해양AI 데이터센터, AI용 GPU 5만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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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개발은 80MW 규모의 해양 AI 데이터센터를 위해 미국 터보스케일과 엔비디아의 최신 GPU 최대 5만 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im Yong-hwi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초기 설계에서 4만 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추가 협의를 통해 120MW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온 심층해양수를 활용한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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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휘 창해개발 대표(맨 오른쪽)가 첸들러 송 터보스케일 CEO(가운데)와 MOA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창해개발]

김용휘 창해개발 대표(맨 오른쪽)가 첸들러 송 터보스케일 CEO(가운데)와 MOA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창해개발]

80MW 규모의 해양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창해개발은 미국 터보스케일과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최대 5만장까지 확보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용휘 창해개발 대표는 부산 마스텍중공업 대회의실에서 엔비디아 GPU의 글로벌 공급사인 미국 터보스케일의 첸들러 송 CEO와 한국 공급사인 비케이비(BKB) 에너지 정시우 대표와 엔비디아의 H200 이상급 GPU를 5만장을 공급하는 3자 계약을 맺었다.

터보스케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회사로 AI 모델 개발 및 GPU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자 엔비디아의 GPU/CPU 솔루션의 공식 유통업체다.

터보스케일의 첸들러 송 CEO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하는 2028년 상반기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개발한 가장 최신형 GPU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창해개발은 해양  AI  데이터센터가 한국전력과 계약된 80MW(메가와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GPU를 4만장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5만장 이상의 GPU가 확보될 수 있는 기반이 생긴 만큼 120MW까지 올릴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해개발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펀드인 CCGI와 함께 부산시 영도구 대평동의 현 마스텍중공업 부지에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창해개발은 관련 인허가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올해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창해개발은 또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의 40%에 달하는 서버 발생열 냉각과 관련해, 영도 인근의 저온의 심층해양수를 활용할 예정이라 데이터센터의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김용휘 창해개발 대표는 “터보스케일과 GPU 공급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AI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서 관련 인허가와 전력공급 계약, 그리고 해양 심층수 활용 등 RE100 관련  친환경성(ESG) 요소까지 모두 완비한 곳이 영도 AI 데이터센터로 판단한 덕분”이라며 “부산은 세계와 연결되는 해저 광케이블이 직결되는 위치에 있어 글로벌 테넌트(데이터센터 임차인)를 유치하기에 최적의 위치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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