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수색에도 구조 소식 없어… “일부선 굴착기로 현장 수습 전환”

1 hour ago 1

[네팔 홍수 대참사] “홍수로 쌓인 퇴적물 220만t 달해” 피난처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져 수력발전소-터널 수색 성과는 아직 韓구호대 도착, 실종 9명 수색 총력…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 추적도 2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네팔 북부 람체를 지나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한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종자들은 지난달 26일 일대를 덮친 대홍수 후 아직까지 생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람체=뉴스1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 빙하의 붕괴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덮친 돌발 홍수가 발생한 지 8일째를 맞은 가운데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전했다. 특히 네팔에서는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마을과 도로를 뒤덮은 진흙과 건물 붕괴 잔해 등을 걷어내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네팔 정부가 이른바 구조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대형 재난 발생 뒤 72시간이 훨씬 지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보다 복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수색과 구조, 구호물자 배분 단계를 넘어 복구, 재정착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피해 지역의 수색, 구조에도 필요시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130명(네팔 1114명, 중국 16명), 실종자는 4462명(네팔 3916명, 중국 546명)이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44명은 2일 공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에 도착해 곧장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중장비 동원한 복구 작업 시작돼 이번 홍수 피해를 입은 중국 티베트자치구 지룽에서도 2일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도로 복구 및 잔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지룽=신화 뉴시스 로이터에 따르면 홍수 피해가 집중된 누와코트주의 트리슐리 일대에선 굴착기들이 투입돼 두껍게 쌓인 진흙을 퍼내고 길을 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주민들은 파손된 건물과 진흙 더미 사이를 오가며 남아 있는 살림살이를 자루에 담았다. 홍수 발생 초기에는 인명 수색과 접근로 확보에 주로 투입됐던 중장비들이 이제는 도로와 거리에 두껍게 쌓인 진흙, 잔해를 걷어내는 복구 작업에 투입되기 시작한 것이다. 유엔개발계획(UND...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