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건물 3곳에 불 지른 60대 저수지 투신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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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충북 청주에 있는 건물 세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60대 남성의 방화로 판단해 추적했지만, 용의자는 인근 저수지에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검게 그을린 현관 앞에 인화물질이 가득 담긴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20분 뒤 인근 업무시설에서 불이 난 데 이어 새벽 2시쯤엔 근처 주상복합건물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같은 사람이 세 곳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실을 확인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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