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탬파베이, WS 1차전 ‘에이스’ 아냐→‘커하’ 닉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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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에이스를 기용하지 않는다. 닉 마르티네스(36)가 선발 출격한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에 마르티네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23일 전했다.

이는 다소 의외의 선택. 지난 19일 마운드에 올라 나흘 휴식을 취한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 대신 마르티네스를 택한 것. 가장 중요한 경기에 에이스를 아낀 것이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소속으로 31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와 평균자책점 3.10 탈삼진 171개를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이후 마르티네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와 9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는 5 1/3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1승 2패로 몰린 팀을 살렸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 선발투수는 사실상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확정 지은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이에 선발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앞선다.

탬파베이는 오는 24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두 팀 모두 첫 우승 도전.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 있다.

우선 24일과 25일 1, 2차전은 밀워키의 홈구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 이어 3~5차전은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

또 6~7차전은 다시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로 돌아간다. 물론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5~7차전은 필요에 의해서만 열린다.

양 팀은 모두 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로 인한 지연 혹은 취소는 없을 전망. 경기는 모두 오전 9시 플레이볼 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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