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김하성(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렸다. 또 김하성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30승 선착에도 기여했다.
애틀란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3연전 중 2차전.
이날 애틀란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삼진과 9회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수비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5회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복귀 후 첫 안타를 때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필 메이튼이 던진 2구 컷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한 것.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내는 깨끗한 안타.
이후 김하성은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터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 2루타 때 홈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마우리시오 듀본이 극적인 홈런을 때려 4-1로 달아났고, 결국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9회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세이브.
김하성은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타구를 잡아 직접 2루를 밟은 뒤 1루에 던져 6B-3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균형을 깨는 적시타와 홈런이 나오기 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로버트 수아레즈가 승리를 가져갔고, 7회까지 무실점 역투한 이마나가는 패전을 안았다.
애틀란타는 이날 승리로 30승 13패 승률 0.69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자 30승 선착. 반면 잘 나가던 시카고 컵스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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