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뚫린 동탄 집값 … 상승률 '서울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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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뚫린 동탄 집값 … 상승률 '서울의 7배'

입력 : 2026.06.11 17:55

1주새 2%↑…5년7개월來 최대
삼전·닉스 '더블 통근역세권'
올 매수자 과반이 2030 세대

사진설명

반도체 기업들이 초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들 기업의 소재지와 가까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 주 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의 7배를 웃도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6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1.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27%, 경기는 0.20% 올랐다. 동탄구의 집값 상승률이 서울의 7배를 넘은 셈이다.

올해 누적 상승률도 동탄구가 7.19%로 서울(4.22%)과 경기(2.27%)를 크게 웃돌았다.

동탄구의 이번주 상승률은 2020년 11월 김포시(2.73%) 이후 5년7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2년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수도권 세부 지역 기준으로 역대 8번째 상승률에 해당한다. 동탄구보다 높은 상승률은 2020년 김포·수원의 집값 급등기에 기록됐다.

상승폭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동탄구의 주간 상승률은 5월 3주 0.46%, 5월 4주 0.49%, 6월 1주 0.60%에 이어 이번주 1.98%로 급등했다. 청계·여울동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보다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수요가 유입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 1~4월 동탄구에서 거래된 3189건(아파트 기준) 가운데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은 52.8%로 과반을 차지했다.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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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의 7배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1.98% 상승하고, 올해 누적 상승률도 7.19%에 달해 서울(4.22%)과 경기(2.27%)를 크게 초과했다.

또한 동탄구는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약한 비규제지역으로,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이 52.8%에 이르는 등 수요 증가 요인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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