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진출 다음 시즌 목표가 4강?“ 손창환 소노 감독이 냉정하게 짚은 현실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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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소노 감독은 3일 개막하는 2026~2027시즌의 1차 목표를 4강 진출로 잡았다. 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1차 목표는 4강 진입이다.”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50)은 사령탑 부임 첫해인 2025~2026시즌 팀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왕좌에 앉진 못했지만, 8승1패를 기록한 정규리그 5라운드부터 눈부신 질주로 최후의 무대까지 올랐다.준우승 이후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게 일반적이다. 소노는 지난 시즌과 국내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다. 에이스 이정현(27),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25)도 건재하다. 자니 오브라이언트(33), 스카티 제임스(30)가 버티는 외국인 선수 진용은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3일 개막하는 ‘2026~2027 KCC 프로농구’서 우승을 목표로 삼아도 이상할 게 없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3일 개막하는 2026~2027시즌의 1차 목표를 4강 진출로 잡았다. 9월 29일 열린 미디어데이서 선전을 다짐한 이정현, 손 감독, 정희재(왼쪽부터). 뉴시스하지만 손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시즌 챔피언이 목표라고 말하는 건 욕심”이라고 선을 그었다. 어떤 상황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성향이 읽힌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PO·정규리그 5위)부터 시작했으니 이번 시즌은 4강 진입을 1차 목표로 잡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냉정한 분석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6강 PO 상대 서울 SK는 포워드 안영준이 3차전에만 나섰고, 4강 PO서 만난 창원 LG 가드 양준석은 2차전 4쿼터부터 코트를 밟지 못했다. 둘 다 팀의 대체 불가 자원이다. 손 감독은 “정규리그 중반부터 우리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기도 했다”면서도 “PO서 상대한 팀의 에이스급 선수가 결장하는 등 운이 많이 따른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현실을 짚었다.목표 달성을 위한 키워드로는 외국인선수의 적응을 꼽았다. 오픈 매치 데이 2경기서 오브라이언트는 평균 27.5점, 제임스는 19.5점을 올렸다. 특히 처음 KBL 무대를 밟은 제임스의 폭발력에 기대를 건다. 손 감독은 “제임스는 역량이 뛰어난 선수다. 적응만 잘하면 KBL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시즌 초부터 100%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새 외국인선수 스카티 제임스의 빠른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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