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특검, 김계환 전 사령관 소환…'VIP 격노설' 정조준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김 전 사령관은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지난해 12월 전역해 제복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 여전한가', '민간인 신분으로 왔는데 특검 수사에 협조할 계획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지켰습니다.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당시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윗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