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기간 중 보이스피싱 범행 가담한 공무원 파면

21 hours ago 3

범죄 피해자 돈 타인에게 이체
취득세 횡령 정직 상태서 범행

울산 A구청 전경

울산 A구청 전경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울산의 한 구청 공무원이 파면됐다.

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A구청 소속 8급 공무원 B씨를 파면했다. B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자신의 통장에 입금한 돈을 다른 사람에게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주민이 낸 취득세를 몰래 챙긴 사실이 드러나 정직 상태인 상황에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범죄 내용을 통보받은 A구청은 울산시에 중징계를 요청했고, 시는 파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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