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창 선생이 외증조부”…빽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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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창 선생이 외증조부”…빽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보수

사진l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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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7일 숨고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내무부장 등을 역임한 조완구 선생의 외손자녀 내외다. 이들 노부부가 30여 년간 거주해 온 주택은 결로와 곰팡이가 심하고 시설도 노후해 주거 환경 전반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숨고와 빽가는 노부부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택 보수에 나섰다. 이들은 곰팡이 제거 및 도배·장판 교체부터 낙상 방지를 위한 문턱 제거, 시야 확보를 위한 LED 조명 교체, 어르신의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정리정돈 등을 진행했다.

특히 빽가는 철거와 청소에 직접 참여했으며, 침대와 책상 등 가구와 생활 편의용품을 사비로 지원하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사진l유튜브 채널 ‘빽가언니’

사진l유튜브 채널 ‘빽가언니’

빽가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를 통해 독립운동가 진희창 선생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하권에 ‘진희창 같은 가까운 동지들이 미운 밥을 주지 않고 나를 도왔다’고 쓰여 있다”면서 “가슴 아픈 건 광복을 보지 못하시고 상하이에서 순국하셨다. 1980년에 정부에서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린 이유도 밝혔다. 빽가는 “예전에는 내가 누구를 도울 수 있는 상황이나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게 됐다”면서 “독립운동가 후손 분 중에 형편이 어려우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면 편하게 연락 달라.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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