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이 간다] 제조데이터 강한 포항…글로벌 AI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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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자체장이 간다] 제조데이터 강한 포항…글로벌 AI 도시로 박용선 포항시장현장 데이터가 최대 경쟁력철강·이차전지 등에 AI 접목배터리·수소 신성장축 육성관광·도시구조 미래형 전환"해양관광 연계 MICE 키울것" 박용선 포항시장이 '글로벌 AI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포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공정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6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맞아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다양한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 AX(AI 대전환)를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행사로 포항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포항이 철강을 비롯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그는 "포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에서 축적되는 공정과 품질, 설비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포스텍·한동대 등 연구인력도 풍부해 연구실의 기술을 산업 현장의 성과로 곧장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포항 경제의 뿌리인 철강 산업 재도약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래 포항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운명 공동체"라며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철강산업과'도 신설해 기업 고충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이자 철강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내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상생·협력의 장도 마련한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그래핀 등 포항의 미래 산업 육성도 속도를 낸다. 박 시장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로 포항이 지정된 만큼 이차전지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라며 "수소 분야에서도 연구 인증 기반시설을 고도화하고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바이오 특화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기반으로 신약과 동물용 의약품의 원천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포항시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전국 최초로 그래핀 육성 조례를 제정했고 그래핀 기업협의체 출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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