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검은 목요일’에 금융위 긴급회의…이억원 “무분별한 신용공여 자제”

18 hours ago 4

증권 > 자본시장 정책 증시 ‘검은 목요일’에 금융위 긴급회의…이억원 “무분별한 신용공여 자제” 입력 : 2026.10.15 15:59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5일 코스피·코스닥 7%대 급락 마감양 시장 서킷 발동…비상대응계획도 준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7%대 급락한 15일 금융당국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시장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금융회사들에 무분별한 신용공여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63.06포인트(7.65%) 떨어진 760.82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두 시장 모두 8%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돼 각각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KB증권·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의 투자·수익 전망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가 하락 속도와 수급 측면에서는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반도체·방산·조선 등 주력 산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금융기관 건전성 등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도 견조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과 급격한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국내외 시장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허위 풍문 유포, 시세조종, 불법 공매도 등 시장교란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필요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나선다.이 위원장은 “작은 변동성에도 경각심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