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숨기자 매출 급증한 인형…100만원 넘어도 없어서 못 산다는데 [박민기의 월드버스]

17 hours ago 2

국제

‘중국산’ 숨기자 매출 급증한 인형…100만원 넘어도 없어서 못 산다는데 [박민기의 월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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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귀여운’ 매력을 가진 라부부 인형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15~35세 소비자층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팝마트는 라부부의 성공적인 출시로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글로벌 매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강도 관세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며 공급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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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즈니’ 팝마트 라부부 인형
무섭지만 귀여운 매력…젊은층 열광
전세계 130여개 매장, 美에만 21개
작년 매출 2배 증가…주가 250% 상승
랜덤 박스·중국산 이미지 탈피 등 영향
“美 관세 장벽에도 살아남을 것” 전망

중국 기업 팝마트가 출시한 라부부 인형 [사진 제공=팝마트코리아]

중국 기업 팝마트가 출시한 라부부 인형 [사진 제공=팝마트코리아]

‘귀여움’이라는 소비자들의 기존 취향을 정면으로 거스른 콘셉트의 인형이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못생긴 걸 넘어 일각에서는 ‘기괴하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인형이지만 ‘무섭지만 귀여운(Scary-cute)’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에 위치한 매장에는 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호주에서는 신상품 출시일에 맞춰 인형을 사려는 팬들이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수많은 팬층을 거느린 이 인형은 ‘중국의 디즈니’라고 불리는 중국 장난감 기업 팝마트가 출시한 ‘라부부’입니다. 라부부는 털복숭이 몸통에 뾰족한 귀, 날카로운 이빨,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을 가진 캐릭터 인형으로 다양한 크기·색상·의상·포즈 등으로 출시되며 특히 15~35세 소비자층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자판기나 스폰지밥 복장 등 익숙한 브랜드·캐릭터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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