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눈꽃슈터’ 유기상, ‘명장’ 조상현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성장통 당연해, 극복 후 더 발전할 것” [MK창원]

12 hours ago 2

‘눈꽃슈터’ 유기상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조상현 감독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75-64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의 3점슛을 경계했다. 평균 14.0개를 기록 중인 그들의 3점슛을 8개 아래로 막으려고 했다. 그리고 7개만 허용, 수비 플랜이 제대로 통했다. KBL 정상을 이끈 ‘비브라늄 방패’를 다시 들었고 그렇게 올 시즌 최고의 3점포 군단을 막아냈다.

‘눈꽃슈터’ 유기상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조상현 감독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진=KBL 제공

‘눈꽃슈터’ 유기상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조상현 감독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진=KBL 제공

조상현 감독은 “3점슛은 8개만 주자고 했는데 그 부분을 잘 수행했다. 수비 로테이션이 90% 이상 나오지 않았나 싶다. (칼)타마요가 외국선수 매치업을 잘해주고 있고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2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얻으면서 그만큼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항상 완벽할 수 없다. 우리도 야투 난조가 있었고 그 부분은 아쉽다. 그러나 80점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우리의 야투 난조에도 75점을 기록했다. 트랜지션 게임까지 가능하다면 80점대 게임도 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파라오’ 아셈 마레이는 28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안양 정관장전에서 2점에 그쳤던 그가 부활한 것이다.

조상현 감독은 “(유)기상이의 3점슛이 요즘 잘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슈터라는 게 들어갈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확률 자체는 흔들릴 수 있다. 그걸 수비로 커버해야 하고 기상이는 해내고 있다. 팀적으로 봤을 때 플러스 되는 부분이 많다”며 “슈팅은 자신 있게 던지면 된다. 경기당 몇 개씩 넣는 것보다 도망갈 때, 쫓아갈 때 1, 2개씩 넣는 게 더 중요하다. 믿고 가야 한다. 성장통은 당연하고 그걸 극복했을 때 본인이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신뢰했다. 사진=KBL 제공

조상현 감독은 “(유)기상이의 3점슛이 요즘 잘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슈터라는 게 들어갈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확률 자체는 흔들릴 수 있다. 그걸 수비로 커버해야 하고 기상이는 해내고 있다. 팀적으로 봤을 때 플러스 되는 부분이 많다”며 “슈팅은 자신 있게 던지면 된다. 경기당 몇 개씩 넣는 것보다 도망갈 때, 쫓아갈 때 1, 2개씩 넣는 게 더 중요하다. 믿고 가야 한다. 성장통은 당연하고 그걸 극복했을 때 본인이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신뢰했다. 사진=KBL 제공

조상현 감독은 “항상 믿는 선수다. 마레이가 한 경기 흔들렸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LG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다. 마레이가 공격과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계속 믿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25시즌 챔피언 LG는 올 시즌 역시 4승 2패를 기록, 순항 중이다. 다만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전체 선수들의 경기력 기복은 분명 아쉬움이 있다. 특히 유기상은 지난 두 경기에서 11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단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주춤했다.

조상현 감독은 “(유)기상이의 3점슛이 요즘 잘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슈터라는 게 들어갈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확률 자체는 흔들릴 수 있다. 그걸 수비로 커버해야 하고 기상이는 해내고 있다. 팀적으로 봤을 때 플러스 되는 부분이 많다”며 “슈팅은 자신 있게 던지면 된다. 경기당 몇 개씩 넣는 것보다 도망갈 때, 쫓아갈 때 1, 2개씩 넣는 게 더 중요하다. 믿고 가야 한다. 성장통은 당연하고 그걸 극복했을 때 본인이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신뢰했다.

[창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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