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맛본 초보 투자자들, 포기 대신 투자 방법 배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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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애 돈워리비리치 대표 “투자 시작전 재무 상태 점검부터” 올해 상반기(1∼6월) 코스피 상승장에 처음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본 초보 투자자가 적지 않다. ‘역시 나는 주식과 맞지 않아’라고 생각하며 투자를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손희애 돈워리비리치 대표(사진)는 “손실을 봤을 때는 투자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투자 방법을 배울 때”라고 말한다. 손 대표는 유튜버 ‘개념 있는 희애 씨’로 활동하며 사회초년생이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까지 재테크를 제대로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1일 동아일보와 만난 손 대표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하라고 권했다. 그는 “한 달에 얼마를 쓰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금리 상승기에는 특히 매달 나가는 원리금 상환액과 지출을 확인해서 얼마나 저축하고 투자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시작”이라고 제안했다. “올해 상승장에는 다음 달 낼 월세금이나 6개월 뒤 해외여행 자금, 1년 뒤 결혼자금으로 투자한 사람도 많았다”며 “초보 투자자들은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잃어도 되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정하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투자를 시작해 좌절을 맛본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투자의 원칙을 세우며 ‘재활’ 과정을 거치라고 권했다. 손 대표는 “올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수익을 냈냐, 손실을 봤냐를 가른 가장 큰 기준은 ‘원칙의 유무’였다”며 “‘수익률이 ―10%가 되면 기계적으로 판다’ 같은 규칙을 세운 경우엔 손실이 커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다음 달 1,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동아재테크쇼’에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실전 투자는 오늘부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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