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승사자인데 왜’ 이정후, 3번째 선발 제외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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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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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의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어간다. 시즌 3번째 선발 제외. 단 경기 후반 대타는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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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가 없는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3번과 중견수에는 각각 윌머 플로레스, 루이스 마토스가 자리했다.

이정후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3번째. 지난달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과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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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정후는 18일 필라델피아전에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렸다. 이에 이정후는 지난 1일까지 이번 시즌 팀의 31경기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까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19와 3홈런 18타점 23득점 37안타, 출루율 0.375 OPS 0.901 등을 기록했다. 볼넷 11개와 삼진 17개.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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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부상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만한 성적. 단 최근 7경기 연속 안타에도 장타가 나오지 않으며, OPS가 꾸준히 하락 중에 있다.

이정후의 마지막 장타는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2루타. 또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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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샌프란시스코가 왼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맞아 이정후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이정후의 왼손 투수 상대 성적.

이정후는 지난 1일까지 왼손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1 출루율 0.368 OPS 0.990 등을 기록했다. 오른손 상대 타율 0.304 OPS 0.859보다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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