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가 머리와의 결별을 택한 것은 성적 부진 때문이다. 머리가 코치를 맡은 기간에 조코비치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3월 ATP투어 마이애미오픈 결승전에서 패했고, 최근 열린 몬테카를로와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선 두 번 연속 1회전 탈락했다.
머리와 결별한 조코비치는 18일 개막하는 ATP투어 제네바오픈에 출전한 뒤 25일 시작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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