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의 시련은 계속된다...안면 골절로 이탈

4 weeks ago 7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에게 시련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엠비드는 14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경기 도중 안면을 다쳤다.

2쿼터 종료 직전 상대 선수 베네딕트 마서린과 수비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마서린의 팔꿈치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

조엘 엠비드가 안면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조엘 엠비드가 안면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부상 진단은 부비강 골절. 부비강은 두개골 속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을 말한다.

엠비드가 안면을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플레이오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 도중 파스칼 시아캄과 부딪히며 안와골 골절 부상을 당했고 2018년에도 마켈레 펄츠와 충돌하며 얼굴을 다쳤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 도중에는 특발성 안면마비(Bell‘s palsy) 증세를 공개하기도 했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엠비드가 이번 주말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않다. 왼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고 경기 후 라커룸에서 기자를 밀쳤다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날 경기가 그의 여섯 번째 출전 경기였다. 주전 가드 타이리스 맥시, 그리고 새로 합류한 폴 조지까지 세 명의 선수가 함께 뒨 경기는 지금까지 세 경기에 그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경기 107-121로 패하며 7승 16패에 그쳤다. 엠비드가 뛴 경기에서도 1승 5패에 그치고 있다.

엠비드는 이날 17분 28초 뛰며 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맥시가 22득점,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12득점 13리바운드, 조지가 15득점 기록하며 분전했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2득점 11어시스트, 시아캄이 23득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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