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등산객 '구사일생'…사고 나서 내렸다가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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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산길에 잠시 걸터앉은 나무가 부러지면서 30대 남성이 조난당했다가 10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선 사고가 나 밖에 나와 있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노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 어제저녁 7시 56분. 구조 요청 2시간 50분 만에 구조대원들이 눈밭 위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을 발견합니다. 하루 전 내린 폭설로 등산로가 사라진 상황에서 대원들은 무려 7시간이나 남성을 들고 필사적으로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하산길에 잠시 걸터앉은 나무가 부러지면서 조난당한 남성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이 회복 중입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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