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보한 경찰, 내란 공모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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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영장은 경찰이 신청한 뒤 고위공직자수사가 청구해 법원이 발부했다.

다만 해당 휴대전화는 비화폰(보안휴대전화) 통화 내용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과 내란 공모 관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지난 20일 윤 대통령에게 “25일까지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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