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한동훈 출마 '비호감'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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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4 17:40 수정2026.04.24 17:40 지면A6

조국·한동훈 출마 '비호감' 만만찮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원외 주요 인사들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택한 가운데 이들의 출마를 두고 긍정적 시각보다 부정 평가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 대표의 경기 평택을 출마를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자 비율은 38%로 집계됐다. ‘좋게 본다’(28%)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출마 지역이 포함된 인천·경기 응답에서도 ‘좋지 않게 본다’(40%)가 ‘좋게 본다’(32%)를 앞질렀다. 조 대표는 앞서 SNS에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잘못 표기하는 등 지역 이해도를 두고 구설에 올랐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해서도 ‘좋지 않게 본다’가 49%로 나타났다. ‘좋게 본다’(23%)의 두 배를 넘었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에서도 ‘좋지 않게 본다’(56%)는 답변이 ‘좋게 본다’(24%)보다 많았다.

국민의힘에선 이 지역 공천을 노리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 전 대표를 향해 “고향을 유불리에 따라 수시로 바꾼다” “침입자” 등의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검사 시절 부산지방검찰청에 근무한 것 외엔 별다른 지역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긍정(38%)과 부정(41%)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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