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외교천재 이재명, 완전 투명인간…이스라엘 SNS 때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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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05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05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해야 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박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한국도 호르무즈 해방 프로젝트에 합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며 “우리 선박이 공격을 받은 이상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는 26척의 우리 선박과 160명의 우리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칭 외교 천재라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이후 외교 무대에서 완전히 투명인간이 됐다”며 “한 거라곤 SNS를 통해 이스라엘을 때린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이란 편을 들고도 우리 선박 한 척 빼내지 못하고 있다”며 “안방 여포다운 압도적 무능”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 내내 한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번에도 한국의 합류를 콕 집어 요구했다”며 “이제는 대화든 합류든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안전 앞에 숨어 있는 대통령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또 장 대표는 여권이 추진중인 ‘검찰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세계 각국 정상은 전쟁통에 국익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죄를 지우는 데만 여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4심제, 법왜곡죄, 전담재판부 등 세계 각국 독재자들이 활용됐던 사법 장악 수단들을 도입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 특검을 임명해 자신의 범죄를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는 어지간한 독재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이라며 “세계사에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셀프 공소취소는 지금 하든 나중에 하든 심각한 범죄”라며 “지방선거가 지난다고 위헌이 합헌으로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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