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옥중편지가 공개됐다.
조 전 대표 밑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냈던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에게서 받은 편지의 봉투 사진을 게재했다.
“바깥소식 들으며 많이 답답하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잘하고 있다고”라고 편지 내용 일부도 소개했다.
최 전 의원은 “우린 곧 만날 것이다. 야수들을 모두 철창에 가두고, 그가 나올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