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이 직접 후보 뽑는 열린 경선으로”
“제주 4·3은 국민에 대한 국가의 폭력이라고 본다”
정 대표는 25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핵심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3차 회의에서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선 룰 및 후보자 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지선 모드’에 돌입했다.
정 대표는 주말 일정으로 제주에서 당원들을 만나 ‘당원 참여’ 선거룰을 재차 거론하며 당내 목소리를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정 대표는 “아직 구상 중이지만, 조를 나눠 경선을 할 생각”이라며 “예를 들어 (후보자가)10명이라면, 5명씩 A조와 B조 2개 조로 나눠 1차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투표로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조 1등과 B조 1등, 필요한 경우 3명이나 4명의 후보가 기존대로 권리당원 50% 및 일반국민 50%로 결정하는 경선에서 컷오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경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주 4·3 왜곡 논란과 관련해선 “저는 제주 4·3은 국민에 대한 국가 폭력이라고 규정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이후 정부가 치유를 모색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를 거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또 사실”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통해서도 제주 도민들의 그런 의사가 잘 표현되고,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핵심 당원 간담회를 마친 정 대표는 제주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장을 찾아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도민 및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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