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AUBL
아시아 대학 농구 리그(AUBL)가 8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제2회 AUBL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비롯해 아시아 12개 정상급 대학팀이 참가하며, 필리핀과 호주 대표팀이 처음으로 대회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초대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참가국과 팀 규모를 확대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 농구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참가팀은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이상 대한민국), 베이징대학교·칭화대학교·상하이교통대학교(이상 중국), 홍콩중문대학교(홍콩), 국립정치대학교(대만), 하쿠오대학교·와세다대학교(이상 일본), 몽골국립대학교(몽골), 시드니대학교(호주), 필리핀대학교(필리핀)로 구성됐다. 한국 대학 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연세대와 고려대가 나란히 출전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 대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 농구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라이벌인 만큼, 이번 국제 무대에서의 맞대결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AUBL
대회 규모와 참가국 다양성 측면에서도 이번 챔피언십은 초대 시즌과 비교해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인다. 필리핀대학교와 시드니대학교의 첫 출전으로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참가 범위가 넓어졌으며, 중국·한국·일본·대만·홍콩·몽골 등 기존 참가국들도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팀을 내보내며 경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개최지인 항저우 빈장 체육관은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활용된 바 있어, 대회의 격에 걸맞은 시설 환경도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AUBL 농구 운영 수석 부사장 그렉 스톨트(Greg Stolt)는 “전통의 강호부터 신흥 도전자까지 다채로운 면면이 모인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대학 농구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량과 박진감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학스포츠연맹(AUSF) 사무총장 시토 청 파브(Seetow Cheng Fave)는 “AUBL은 높은 수준의 경쟁과 함께 스포츠·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경을 넘어 팀들이 연대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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