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구대성-손승락 뒤따른다...5시즌 연속 20세이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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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역대 세 번째 다섯 시즌 연속 20세이브 달성에 세이브 1개만 남겨두고 있다.

KIA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 사진=연합뉴스

정해영에 앞서 KBO 리그에서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전 한화), 손승락(전 롯데)이 있다. 구대성은 1996~2007시즌(2001~2005 해외진출), 손승락 2012~2018시즌까지 각각 7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구대성은 프로 입단 8년 차인 2000시즌, 손승락은 12년차인 2016시즌에 세운 기록이다. 2020시즌 KIA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해영은 이들 중 가장 빠른 데뷔 6년차 만에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해영은 2024년 4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2025년 5월 13일 광주 롯데 전에서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는 등 세이브 관련 최연소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

정해영은 24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19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박영현(KT·21세이브), 2위 김원중(롯데·20세이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정해영은 2024시즌 31세이브를 올리며 KBO 리그 세이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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