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도, 사이버 불륜?”…20대 여성과 매일 게임한다는 유부남의 하소연

4 week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20대 여성과 함께 게임을 한다는 남성의 행동이 불륜인지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상대 여성과 게임을 하며 친해졌지만 이를 불륜으로 여기는 지인들의 의견에 불만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A씨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일부는 그 상황을 '정신적 외도'로 간주하기도 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출처 = 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 출처 = 챗GPT]

매일 20대 여성과 함께 게임을 한다는 남성의 행동이 불륜인지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에서 뜨겁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게 불륜인가요?”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저는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와이프는 부산에서 초등학생 1명과 5살짜리 아기 한 명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다. 보통 3주에 한번씩 부산에 내려간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취미로 롤이라는 게임을 하는데, 설연휴 직전에 지인들과 게임을 하게 되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중 20대 여성유저 분도 있었다. 당시 제가 일 때문에 부산에 못가는 상황이었다. 그 여성분도 같은 상황이라 연휴 대부분을 같이 게임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퇴근 후 4~5시간 같이 게임을 해왔다. 그런데 게임 같이 하는 지인들이 유부남인데 매일 20대 여자와 디스코드 하면서 게임하는 게 불륜 아니냐고 하더라”며 지인과 자신의 주장을 정리해 첨언했다.

A씨의 지인은 “퇴근 후 자기 전까지, 주말에 부산 안가면 거의 종일, 서로 카톡으로 시간 맞춰 가면서 게임하는 것, 우리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하는 것, 게임 안할 때도 둘이 디스코드에 접속해놓고 유튜브시청, 스몰토크, 이상형 월드컵 등을 하는 것이 단순히 취미를 공유하는 것을 넘는 정신적 바람이다”고 했다고 한다.

반면 A씨는 “제가 유부남인 걸 상대 여성 분이 알고 있고, 실제로 만난 적도 없고, 단순히 게임만 하는 사이인데 이걸 왜 불륜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이번에 모임 정모에서 처음 보게 되는데 불륜이라고 불편할 거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오지랖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내에게 저 이야기 그대로 할 수 있냐” “불륜은 아니지만 욕 먹어도 할 말 없다” “유사연애 같다. 정신적 외도다” “사이버 불륜이다”라고 반응했다.

반면 “30대 유부녀가 20대 남성유저랑 매일 게임한다고 올려봐라 불륜 아니라고 할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