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대출도 DSR 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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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하며 0.36% 오름폭을 보였다.

특히 비강남권 주요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7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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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정委 업무보고
서울 집값 더 올라 0.36%↑
주간 상승폭 7년만에 최대
文정부 데자뷔에 '초강수'

금융위원회가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9일 금융위는 부동산 경기가 상승하면서 가계대출도 폭증하자 그동안 DSR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 등도 넣는 부채관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업무보고에 명시했다.

이날 서울 아파트값이 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역대급 '불장'으로 꼽히는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에 비견될 수준이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 오르며 20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집값이 0.26% 뛰며 올해 최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일주일 만에 이를 경신했다.

이는 집값 급등기로 불린 2018년 9월(0.45%) 이후 약 7년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한 것이다. 집값이 들썩였던 작년 8월(0.32%)보다도 상승폭이 더 크다.

특히 비강남권 주요 지역 오름세가 가파르다. 성동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성동구에서는 구축과 신축 단지를 가리지 않고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강동구(0.69%) 마포구(0.66%) 동작구(0.49%) 집값 역시 서울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준강남으로 꼽히는 경기도 분당과 과천 집값도 각각 0.6%, 0.48%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3중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 집값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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