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예정보다 40분 빨리 출발했지만…내일 귀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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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들의 귀국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애초 내일 새벽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해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에 변경이 생겼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측 사정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결국, 불이익 없는 재입국과 관련해 협상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도 나옵니다. 무슨 일인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 소식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에 들어선 대한항공 전세기가 엔진의 굉음과 함께 이륙합니다.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억류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을 태우기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당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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