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들’ 피펜 주니어, 왼쪽 엄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그리즐리스 “시술 예정. 회복까진 최소 12주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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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스카티 피펜 주니어가 장기 이탈한다. 피펜 주니어는 미국 프로농구 NBA 전설 스카티 피펜의 아들이다.

피펜은 전성기 시절 마이클 조던, 데니스 로드맨 등과 호흡을 맞추며 NBA 챔피언 6회, 올스타 7회, 베스트 5 3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피펜은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그의 아들인 피펜 주니어는 그리즐리스에서 투웨이 계약을 맺고 활약 중이다.

NBA 전설 데니스 로드먼(사진 맨 왼쪽부터), 스카티 피펜, 마이클 조던. 사진=AFPBBNews=News1

NBA 전설 데니스 로드먼(사진 맨 왼쪽부터), 스카티 피펜, 마이클 조던. 사진=AFPBBNews=News1

NBA 전설 스카티 피펜. 사진=AFPBBNews=News1

NBA 전설 스카티 피펜. 사진=AFPBBNews=News1

스카티 피펜의 아들 스카티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스카티 피펜의 아들 스카티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그리즐리스는 10월 19일(한국시간) “피펜 주니어가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시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회복까진 최소 12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피펜 주니어는 지난 시즌 그리즐리스에서 2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9.9득점 3.3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펜 주니어는 그리즐리스 백코트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리그 적응력을 높이며 기대를 키워가던 만큼, 이번 부상은 그리즐리스에 적잖은 타격이다.

피펜 주니어는 밴더빌트 대학교를 졸업한 뒤 2022년 NBA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

피펜 주니어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입문했다.

피펜 주니어는 루키 시즌 6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피펜 주니어. 사진=AFPBBNews=News1

피펜 주니어가 그리즐리스와 인연을 맺은 건 2024년 1월이었다.

피펜 주니어는 투웨이 계약 선수로 21경기에 나서 평균 12.8득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젊은 백코트진 가운데 성장세가 뚜렷했던 만큼, 구단은 피펜 주니어의 재활 과정을 세심히 지켜볼 예정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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