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야산서 산불… 헬기 4대·장비 11대 동원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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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31 16:13 수정2025.03.31 16:13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경북 및 경남 일부 지역에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전남 해남군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31일 오후 1시31분쯤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위치한 산에서 불이 발생했다.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장비 11대, 진화대원 등 인력 149명을 신속 동원해 오후 2시 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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