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풍·천둥 동반 최대 80㎜ 가을비…비 그치면 기온 ‘뚝’

2 hours ago 2

우산을 쓴 시민들이 가을비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고 있다. 2026.10.13 뉴스1 18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는 19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내린 비는 오후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한반도에 머물던 고기압성 공기와 만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다. 한랭전선 형태의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 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이 30~80mm다. 강원내륙·산지는 20~70mm, 강원동해안은 5~20mm로 예보됐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는 10~60mm, 울릉도·독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산지에 30~80mm,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 10~60mm의 비가 예상된다.중부지방은 18일 밤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19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낙엽으로 배수구가 막혀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하수도가 역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피하고 산사태와 낙석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며 제주도 산지에는 시속 90k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해중부바깥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 등 일부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높게 일 전망이다. 항공기와 선박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20일에는 전남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북과 경상권에도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전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다음 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환절기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예린 기자 yr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