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무더위·열대야 계속…곳곳에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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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무더위 계속
대기 불안정에 전국 곳곳 소나기
이번 주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7~34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6일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인천 남동구 남동물빛놀이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인천=뉴시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6일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인천 남동구 남동물빛놀이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인천=뉴시스
이번 주(7~13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7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7~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6~30도)보다 높겠다.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가 되겠다.

화요일(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오르내리겠다.

수요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목요일(10일)부터 토요일(12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일요일(13일)은 전국이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25도, 인천 24~25도, 춘천 21~25도, 대전 23~24도, 광주 24~26도, 대구 23~27도, 부산 23~26도, 제주 24~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36도, 인천 30~33도, 춘천 32~35도, 대전 32~36도, 광주 33~36도, 대구 33~37도, 부산 29~32도, 제주 30~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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