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권 대가로 '뇌물'…조합장 등 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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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재개발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주택재개발 조합장과 임대 사업자 등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대 사업자와 브로커는 2021년부터 전북 전주를 비롯해 대전과 경기 남양주의 재개발 단지 4곳의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받는 조건으로 조합장 등에게 8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합장 등은 임대사업자가 사업권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입찰 가격을 미리 알려주거나 특정 업체에 유리한 입찰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강세훈 기자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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