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콘서트·보디빌딩 대회 동시 개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영탁의 단독 콘서트가 3일간 개최되며,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9일부터 이틀간 ‘Mr.&Ms. Korea 보디빌딩 대회’가 열려 출전 선수와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흘간 총 9만여 명의 관람객이 잠실운동장 일대에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주차면이 크게 축소된 상태다.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제1·3·4·5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총 주차 가능 대수가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었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흘간 야구, 콘서트, 대회 등 대형 행사가 동시에 열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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