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데 영양 불균형… ‘하나만 더하기’ 식단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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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기획] 한국인의 영양 불균형 한국인 3명 중 1명 영양 불균형… 아침 굶고 배달 음식 의존한 탓 기존 식단 갑자기 바꾸는 대신 영양소 밀도 높은 원물 보충해야 “달걀-견과류-키위 조합 추천”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윔클리닉 원장(가운데)과 방송인 강남(왼쪽)이 19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제스프리 영양콘’에서 영양 불균형의 심각성과 실질적인 해법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 원장은 “영양 불균형 해결을 위해 기존 식습관을 갑자기 바꾸기보다 영양소 밀도가 높은 원물을 단계적으로 더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맨 오른쪽은 사회를 맡은 정해나 아나운서. 제스프리 제공 건강 관리가 일상의 핵심이 됐다. 꾸준한 운동, 깐깐한 식단 관리, 영양제 섭취는 기본. 슈퍼푸드를 챙겨 먹고 이색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현대인 상당수는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2022∼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국민 셋 중 하나(32.4%)가 영양 불균형 상태로 나타났다. 건강의 기본 토대인 밥상이 무너진 탓이다. 이 문제를 정면으로 짚어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글로벌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의 ‘제스프리 영양콘’이다.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운영자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윔클리닉 원장, 방송인 강남, 관객 100여 명이 머리를 맞대고 영양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배부른 영양 불균형 우 원장은 영양 불균형의 정확한 개념부터 짚었다. 우리 몸이 정상 작동하려면 두 가지 축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열량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거대 영양소와 생리를 조절하는 미세 영양소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거대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미세 영양소에 해당한다. 영양 불균형은 과거의 굶주림, 즉 영양실조와는 성격이 다르다. 영양 자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영양소 간 균형이 깨진 상태로,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넘치는 상태 모두를 아우른다. 실제 영양 불균형을 겪는 32.4% 중 16.7%p는 영양 부족, 나머지 15.7%p는 과잉 섭취 상태였다. 우 원장은 “영양 부족과 과잉은 정반대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을 망가뜨린다는 점에서는 같다”라며 자동차에 빗대 설명했다. “고가의 차에 규격 연료가 아닌 참기름을 넣고 달리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우리 몸은 그보다 훨씬 정교한 생체 메커니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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