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의 새로운 도전’ 알투베, 개막전부터 좌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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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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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3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루수에서 좌익수로 이동한 가운데, 2025시즌 개막전부터 바뀐 포지션으로 출전한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알투베 포지션에 대한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의 말을 전했다.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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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알투베는 2025시즌에 대부분 좌익수로 나설 예정. 또 오는 28일 2025시즌 개막전에도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이제 알투베가 2루수로 나서는 일은 지명타자를 맡게 될 요르단 알바레즈가 좌익수로 나서는 경기에 국한될 전망이다. 좌익수 알투베-지명타자 알바레즈 체제다.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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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의 수비 수치는 지난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기록한 OAA는 -8로 더 이상 2루 수비를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커리어 최악의 모습.

또 타격 성적 역시 급락했다. 지난 2023년과 지난해 OPS는 각각 0.915와 0.790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장타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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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타격 성적 하락은 시범경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알투베는 11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265 OPS 0.632 등에 그치고 있다.

특히 알투베가 좌익수를 맡게 될 경우, 알바레즈는 풀타임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 이는 알바레즈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다.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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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이저리그 15번째 시즌을 맞게 될 작은 거인 알투베가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해 부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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