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 방향 고속도로 ‘혼잡’…부산→서울 5시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490만대…평소 일요일보다 많아
오후 4~5시 영동선 서해안선 정체 ‘절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일인 21일 전국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소 일요일보다 조금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90만 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 수도권에선 지방으로 41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오후 4~5시쯤 영동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에서 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4~5시 최고가 되고,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운행할 경우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4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이다.

같은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4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9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20분이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