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가좌근린·호수공원 등
노후 산책로 정비·시설 교체
고양시는 일산지역 주요 공원의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일산동구 성아공원과 일산서구 가좌근린공원, 일산호수공원 등이다.
성아공원은 노후 산책로와 계단, 휴게시설을 정비한다. 주요 사업은 산책로 포장과 맨발길 조성, 운동시설 교체, 데크 계단 설치, 풋살장 인근 우회 진입로 조성 등이다. 풋살장 옆 보행로가 끊긴 구간에는 데크 진입로를 신설한다. 어린이 야외 학습공간 주변에는 로프 펜스를 설치하고 명자나무 등을 심었다.
가좌근린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6월 완료됐다. 고양시는 2025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국도비 17억원을 투입했다. 공원에는 어린이와 고령층, 가족, 지역 주민을 위한 4개 테마 공간이 조성됐다.
어린이 공간에는 언덕 슬라이딩과 조합 놀이대를 설치하고 고령층 공간에는 상·하체 운동이 가능한 트랙형 운동시설을 마련했다. 가족 공간에는 잔디광장을 조성했으며 기존 화계시설은 통합형 관람석으로 정비했다. 산책로에는 동백길과 수국길, 미스트 쿨링길을 조성하고 흙 콘크리트 포장과 경사로 시설도 개선했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경관조명 개선과 선착장 보수,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달맞이섬 일대에는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지난해 완료한 메타세쿼이아길 조명 개선 사업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공원 내 조명시설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화로 통행이 제한됐던 선착장은 기존 데크를 철거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지난 9일 다시 개방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자전거 우회도로도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2023년부터 약 1.3㎞ 구간을 정비했으며 올해 제2주차장부터 장미화장실까지 약 400m 구간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주요 생활권 공원의 보행환경과 휴게시설, 안전성을 개선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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