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버즈, ‘수네코스’ 4Q 출시 목표…스킨부스터 시장 공략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크레더블버즈(064090)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suneKOS)’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수네코스는 국내 출시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내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의 기존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2025년까지 국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주사제 시술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피부과 시술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미 홍콩과 베트남에서 제품 등록 및 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2년 식약처가 일부 화장품 성분의 피부 주사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의 고유의 기술력에 기반한 특허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 보조해 피부 장벽 구성에 필요한 환경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이 완료될 경우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네코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