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결승골’ 포항, 위기의 제주 잡고 공식전 2연승···‘파이널 A행 유력해졌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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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벼랑 끝 제주 SK를 잡았다.

포항은 9월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0라운드 제주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이호재가 전방에 섰다. 홍윤상이 뒤를 받쳤다. 조르지, 주닝요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기성용, 오베르단이 중원을 구성했다. 어정원, 신광훈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전민광,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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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3-2-3-2 포메이션이었다. 오재혁, 유리 조나탄이 전방에 섰다. 페드링요가 뒤를 받쳤고, 김륜성, 임창우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이탈로, 이창민이 중원을 구성했다. 정운, 송주훈, 임채민이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포항이 초반부터 제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5분 포항의 빠른 역습이었다. 기성용이 포항 진영에서 볼을 잡아 빠르게 드리블했다.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주닝요가 중앙으로 간결하게 드리블한 뒤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주닝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제주의 후방 빌드업이 불안했다. 전반 21분 이호재가 제주 진영에서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이호재가 공을 탈취해 빠른 드리블 이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호재의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서 쳐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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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박승욱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조르지가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김동준 골키퍼가 조르지의 슈팅을 잡아냈다.

제주가 전반 30분 기회를 얻었다. 정운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주닝요의 반칙을 만들어냈다. 프리킥이었다. 하지만, 이창민의 강한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렸다.

포항이 공격 속도를 높였다. 전반 42분 오베르단이 패스를 찔렀다. 어정원이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들어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어정원의 슈팅을 쳐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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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9분이었다. 주닝요가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홍윤상이 빠르게 내달렸다. 홍윤상이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진입했다. 홍윤상이 김동준 골키퍼와 맞섰다. 홍윤상이 볼을 침착하게 반대편으로 넘겼다. 이호재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항이 계속 주도권을 잡아갔다.

제주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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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포항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스틸야드엔 9,014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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