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한범(24)이 덴마크축구협회(DBU) 포칼렌(덴마크컵) 결승전에서 미트윌란의 우승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코판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FC 코펜하겐과 2025-26시즌 DBU 포칼렌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미트윌란은 이한범의 결승골에 힘입어 코펜하겐을 1-0으로 꺾고 2021-22시즌 이후 4년 만에 DBU 포칼렌 우승을 차지했다. 3번째 정상 등극.
미트윌란은 이번 우승으로 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미트윌란은 13승 7무 2패 승점 46점으로 오르후스 GF에 4점 차 뒤졌다.
이한범은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미트윌란의 무실점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이는 준결승 1차전 결승골, 2차전 결승골 도움에 이은 놀라운 활약. 이한범이 미트윌란의 DBU 포칼렌 우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 역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으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한범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는 결승골을 도운 심시르에 이은 팀 내 2위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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