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국내 증시 변동성에 ‘레버리지·빚투’ 재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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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해외IR서 한국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향 강조증시 수급·산업 구조 종합 모니터링해 변동성 대응“특정 산업 쏠림 완화 및 장기투자 기반 확충”시장교란 행위 엄정 대응, 코스닥 정비·주주가치 제고 등록 2026-09-10 오후 12:00:08 수정 2026-09-10 오후 12:00:08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레버리지’와 ‘빚투’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 공동 해외 투자설명회(IR) 질의응답 자리에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 완화 대책에 대해 “레버리지와 ‘빚투’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증시 수급과 산업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장기투자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과 변동성, 투자자의 단기매매 성향,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저하 등이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 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기업 육성 및 시장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쏠림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외국인 자금 영향에 대해서는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차익실현 및 리밸런싱 매도로 환율 상승 압력이 있었으나, 7월 이후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대외 지급능력 등을 감안해 환율이 과도하게 상승(over-shooting)하는지 여부 등을 체크해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자의 장기투자 유치와 관련해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과 장기·안정적 투자자 육성 등은 한국 증시의 장기투자 매력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특정 산업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산업·시장 전문가와 충분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해외IR에는 국내에서는 지자체(서울시)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4곳,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7곳, 자산운용사 15곳 등이 함께 했다.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인사이트, 핌코 등 총22개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및 자산운용사가 참석했다.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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