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타격 부진과 송구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혜성(27,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베츠를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LA 다저스는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보낸다고 덧붙였다. 김혜성 대신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가는 것.
이는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 생존을 의미한다. 프리랜드에게는 트리플A에서 타격 조정을 하고 올라오라는 뜻.
최근 베츠의 부상 복귀를 앞두고 어느 선수가 자리를 비우게 될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혜성, 프리랜드, 산티아고 에스피날 중 한 선수.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마이너리그행, 혹은 에스피날이 양도지명(DFA)될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렸다. 결국 LA 다저스의 선택은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가는 것.
앞서 베츠는 지난 4월 초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베츠는 재활 도중 복사근 통증이 재발하기도 했으나, 최근 타격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13년 차의 베츠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179와 2홈런 7타점 7득점 5안타, 출루율 0.281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전성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타격 정확성을 보인 것. 이에 베츠에게 에이징 커브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행을 피했으나, 베츠의 복귀로 인해 주전 유격수로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단 프리랜드의 이탈로 2루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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