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 철판 설치 대작전…“30년 로망” vs 남편은 “반대”

이정현이 30년 동안 품어 온 요리 로망을 실현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능 여신 이정현이 직접 가정집 주방에 철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정현은 “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30년 전부터 품고 있던 로망이 있었다. 오늘 그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VCR을 통해 공개된 이정현의 ‘30년 계획’은 바로 주방 철판 설치였다. 얼마 전 이사한 새 집에 대형 철판을 들여놓은 것. 그는 귀여운 서아·서우 자매가 거실에서 노는 사이, 철판 위에서 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굽고 요리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정현은 평소 파전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초대형 철판대왕파전에 도전했다. 압도적인 크기의 파전은 뒤집기조차 어려울 정도였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철판 설치를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과연 그가 반대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현과 남편의 티격태격 현실 부부 모먼트는 물론, 서아·서우 자매의 일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현의 철판 요리와 일상이 공개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