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째 ‘서가대’ 서울가요대상의 ‘대상 영예’는 아이들에 돌아갔다.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서가대가 돌아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스포츠서울 주최 서울가요대상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이란 뜻 깊은 의미도 더한 이번 시상식에는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등 케이(K)팝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한 퍼포먼스 라인업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그룹 아이들이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본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고앨범상과 본상, 아일릿과 엔시티 위시는 베스트그룹상, 본상을 거머쥐었다.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는 에스파와 로제가 차지했다.
케이팝 톱티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단 한번의 영광’ 신인상 영예는 킥플립과 하츠투하츠, 키키에 돌아갔다. 완전체 복귀를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수상도 눈길을 끌었다. RM은 이날 R&B 힙합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의 뼈대인 본상은 18팀(명)에 돌아갔다. 도영, 로제,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들, 아이브, 아일릿, 에스파, 엔시티드림,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영탁,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피원하모니, QWER 등이 수상했다.
아이들의 미연, 위너의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 트리플 진행 체제를 내세운 이번 시상식은 시상자 면면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가대를 빛낸 프리젠터로는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등이 선정됐다.
21일 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뜨겁게 달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다음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아이들
▲최고음원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고앨범상-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로제, 에스파
▲K-POP WORLD CHOICE(그룹)-베이비몬스터
▲K-POP WORLD CHOICE(솔로)-영탁
▲본상- 도영, 로제,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들, 아이브, 아일릿, 에스파, 엔시티드림,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영탁,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이브, 피원하모니, QWER
▲신인상-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R&B 힙합상-RM
▲발라드상-황가람
▲트로트상-영탁
▲OST상-영탁
▲밴드상-웨이브 투 어스
▲올해의 발견상-세이마이네임
▲베스트 퍼포먼스상-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
▲베스트 그룹상-아일릿, 엔시티 위시
▲베스트 솔로상-도영
▲K팝 특별상-비투비
▲인기상-이찬원
▲한류 특별상-지민(방탄소년단)
▲라이징 스타상-비비업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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