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지연이 이정재 모친의 과거를 파헤쳤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는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친이 과거 잘나가는 에로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위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신은 7~80년대 에로배우 특집을 준비하던 연예부 회의 도중 에로배우 성애숙(나영희 분)이 현준의 모친이라고 의심했다. 현준의 병실에 있던 애숙의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
다른 기자들 역시 두 사람의 외모가 비슷하다며 맞장구치자 연예부장 윤화영(서지혜 분)은 정신에게 연예계 비밀을 폭로하는 기획취재 코너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신은 회사에서 애숙이 출연한 에로영화를 보며 취재에 나섰고, 화영의 지시대로 기획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나 정신은 폭로 기사를 앞에 두고 병원에서 자신을 구해준 현준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정신은 화영에게 "킹스백엔터에서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다"라고 만류했으나 화영은 "엄마가 에로배우 출신이라서 뭐? 지가 팬덤 몰고 다니는 아이돌 가수야? 한국대 나온 엄친아야? 부모 대신 가정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 보통 남자다. 손해 볼 거 있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정신은 "손해 볼 건 없겠지만 그 집에 풍파는 좀 있겠죠"라고 걱정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nglish (US) ·